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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식증, 성호르몬 불균형이 원인"
[ 2007년 01월 10일 09시 39분 ]
성호르몬 불균형이 신경성 과식증의 원인으로 작용하는데 인지, 행동 치료 방법 뿐 만 아니라 성호르몬 치료가 효과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스웨덴의 한 연구진에 의해 발표됐다.

스웨덴 아동 여성건강센터 Sabine 네센 박사팀은 여성들의 극도의 과식 장애는 과도한 테스토스테론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하고 “여성 과식증 환자 중 1/3정도는 물질대사 장애를 지니고 있으며 이것을 통해 식습관 장애를 설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러한 장애는 정신 의학적인 면보다 호르몬 불균형에 기인할 수 있다는 주장도 제기했다.

연구 결과 대식증은 정신 의학적 요소 뿐만 아니라 호르몬, 유전적 요소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제시하고 호르몬 불균형은 과다한 테스토스테론과 에스트로겐 결핍 때문일 수 있으며 잦은 경구용 피임제 사용은 이러한 증상의 원인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과다한 테스토스테론은 배고픈 감정을 유발시키고 과당, 고칼로리, 고지방의 음식 섭취를 열망케 한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했다.

이 연구는 21명의 과식증 여성 환자들을 통해 이뤄졌으며 이들은 경구용 피임약을 통해 에스트로겐 통제를 받았다. 치료 3개월 안에 환자의 절반가량은 배고픈 감정과 고 칼로리의 음식들을 갈망하는 정도가 감소했으며 이중 2명은 과식 증상을 완벽하게 치료했다고 연구진은 말했다.

네센 박사는 “호르몬 치료법은 매우 큰 효능을 보였다”고 말하고 “이러한 치료법은 인지, 행동 치료법의 보완제로서 중요한 기능을 한다”고 덧붙였다. 통상적으로 과식증은 정신 장애로 분류되고 있으며 인지나 행동 치료법이 권고되고 있다.
안다현기자 dhah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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