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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매출 100억원 품목 10개"
[ 2007년 01월 11일 06시 54분 ]
녹십자가 연 매출 100억원 이상의 블록버스터급 품목을 10개 보유하게 됐다.

녹십자는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딜슈프라(Lipidil Supra)와 사람 면역글루불린 주사제 아이비-글로불린에스(I.V. Globulin-S)가 지난해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녹십자는 두 제품이 연 매출 100억원을 돌파함으로써 녹십자는 알부민, 라이넥, 인슐린, 헤파빅주 등에 이어 100억원 이상의 블록버스터급 단일품목을 10개 보유하게 된 것.

리피딜슈프라는 녹십자가 프랑스의 후니어 솔베이사로부터 도입한 페노피브레이트 제제다.

일반적으로 페노피브레이트 제제는 인체에 흡수가 잘 되지 않는 점이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지만 이 제품은 크게 개선된 인체흡수력을 장점으로 파이브레이트 계열 국내 시장을 70% 이상 점유하며 100억원을 넘어섰다.

아이비-글로불린에스 주 또한 전년 대비 16% 성장하며 지난해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녹십자가 1983년 개발한 아이비-글로불린에스는 자가면역질환, 중증감염증, 골수이식, 습관성 자연유산 등의 질환에 처방되는 주사제다.

녹십자 측은 “최근 박테리아 및 바이러스에 노출되는 빈도가 적어지면서 자가면역질환 영역이 점차 넓어지고 있어 면역글로불린 시장규모 역시 크게 증가될 것으로 보여 아이비 글로불린에스의 매출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천승현기자 sh1000@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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