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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향곡선 동네의원 감소율 다시 상승
[ 2007년 01월 12일 03시 28분 ]
잠시 주춤했던 의원급 요양기관 감소율이 2006년 말을 기점으로 다시 올라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11월 한달 동안 감소한 의원급 요양기관이 전년도 전체 수준을 넘어선 것.
1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의 최근 3년간 '의원급 요양기관 증감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현재 의원급 요양기관은 3197개가 새로 생겼지만(신규 및 재등록 포함)한 2623개가 감소(타 지역 이전 및 폐업 요양기관 포함)했다.
폐업 등의 이유로 감소된 집계된 의원급 요양기관 수가 지난 2004년 2427개에서 2005년에는 2386개로 소폭 줄어들었지만 지난해 11월 기준 2623개로 다시 상승해 이미 2005년 수준을 넘어선 것.
통상적으로 12월의 경우 전국적으로 200여개 요양기관이 증감한다는 것으로 고려하면 지난해 의원급 요양기관의 감소율은 지난 2005년과 비교해 15% 이상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로는 서울을 비롯한 전남, 전북 등 2005년 감소율이 큰 폭으로 줄어들었던 지역의 의원급 요양기관 감소율이 반등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의 경우 지난 2004년 감소로 집계된 의원이 636개에서 2005년 586개로 줄어들었지만 지난해에는 615개로 다시 늘어났으며 전북도 2005년 77개로 떨어졌던 감소 의원 수가 지난해에는 107개로 크게 상승했다.
전남 역시 75개이던 2005년 감소된 의원급 요양기관 수가 지난해 11월까지 114개로 증가했으며 충남을 비롯한 대구, 대전, 경북, 광주 등도 감소율이 2006년을 기점으로 반등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밖에 경기, 부산, 인천, 강원은 감소로 집계된 의원 수가 최근 3년 동안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며 울산, 충남, 경남, 제주 등은 전국적인 의원급 감소세 증가에도 불구하고 2005년에 비해 감소율이 오히려 소폭 내려간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지난해 의원급 요양기관의 감소율이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2005년 잠시 활기를 띠던 의원급 전체 개원증가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05년 의원급 요양기관은 865곳이 순증(증가 3251개, 감소 2386개), 742개 의원급 요양기관이 증가한 2004년에 비해 123곳이 더 늘어났지만 지난해에는 11월말 기준 574개(증가 3197개, 감소 2623개) 요양기관이 순증하는데 그쳤다.
박동준기자 pdj30@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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