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성 독감이 이번 달 들어 극성을 보임에 따라 정부가 전국에 '유행성 독감주의보'를 발령했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오대규)는 인플루엔자 주간 표본감시결과, 작년 12월 중순 이후 급증하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분율과 바이러스 분리가 이 달 첫 주 이후 전국적인 유행을 보임에 따른 조치"라고 12일 밝혔다.
감시 결과에 따르면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작년 12월 셋째주 3.93명에서, 넷째주 4.62명, 마지막주에는 6.64명으로 늘어났고 이번달에는 8.73명으로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연령별로는 20∼49세 학령기에서 빈번하고 시·도별로는 서울,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경기, 충북, 전북, 전남, 경북, 제주 등에서 지역의 유행기준을 넘어 섰다. 질병관리본부는 "아직까지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인플루엔자 우선접종 권장 대상자는 예방접종을 받고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과 같은 개인위생 수칙을 지켜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