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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 쓴 초등생 3명중 1명 '시력 재교정' 시급
[ 2007년 01월 15일 02시 01분 ]
안경 착용으로 이미 시력을 교정한 초등학생 3명중 1명은 성장기 동안 지속되는 근시 때문에 또다시 시력저하 상태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력저하 상태를 방치할 경우 시력발달에 지장을 초래할 뿐 아니라 심한 경우 두통이 유발되고 집중력이 떨어져 학습에도 지장을 받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새빛안과병원(대표원장 박규홍)는 최근 일산 소재 백석초등학교 2학년 학생 234명(남학생 128명, 여학생 106명)을 대상으로 시력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전체학생 234명 중 나안시력 1.0 미만인 학생은 총 74명(32%)이었으며, 그 중 나안시력 0.8미만으로 굴절이상 증세를 보인 학생은 58명(25%)이었다.[아래 표]

특히 이미 안경교정(시기:4~8세)을 받은 42명의 학생 중 16명(37%)의 안경교정 시력이 0.6~0.2로 시력저하 상태인 것으로 나타나 시력 재교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아이들에게 근시가 시작되면 일단 생긴 근시는 없어지지 않고 성장기 동안 지속적으로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조기 발견 및 시기에 맞는 적절한 조치가 매우 중요하다.

근시가 진행되는 성장기 학생(7세 이상)들에게 안경 착용을 대신할 시력교정 방법으로 안과에서는 일반적으로 드림렌즈(OK렌즈)를 꼽는다.

드림렌즈는 잠자는 동안 렌즈를 착용하면 렌즈가 각막의 형태를 변화시켜 근시와 난시를 조정 또는 교정하는 특수렌즈다.

이번 프로그램을 주관한 새빛안과병원 강석재 과장은 “드림렌즈를 지속적으로 착용하면 각막의 형상을 오랫동안 잡아줌으로써 근시 교정 뿐 아니라 근시 진행 속도를 늦추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시력 변동이 심한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주로 처방된다”고 말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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