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政 "의료폐기물 처리 RFID로 자동 관리"
[ 2007년 01월 16일 02시 13분 ]
내년부터는 전국의 모든 병의원에 의료폐기물에도 유통 정보를 자동 관리하는 무선인식관리 (RFID, 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시스템이 도입될 전망이다.

환경부는 1월11일 현재 기준으로 835개 사업장이 사용하고 있는 이 시스템을 2008년에는 전국 5만여 개소 병ㆍ의원과 수집ㆍ운반업체 및 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사용자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환경부는 올 1월부터 감염성폐기물을 배출하는 대형 사업장에 대해 전자태그를 부착한데 이어 내년 3,4월을 목표로 의원급이나 중형병원 등에도 부착을 의무화하는 관련법 개정안을 마련, 현재 법제처 심사중이라고 16일 밝혔다.

RFID 시스템이 사용되면 전자태그가 부착된 감염성폐기물 전용용기가 리더기(Reader)를 통과하거나 인식되는 순간 폐기물에 관련된 정보가 한국환경자원공사에 설치된 중앙전산시스템으로 실시간으로 전송된다.

이로 인해 폐기물 종류, 중량 등 폐기물 정보가 사람이 직접 입력하지 않아도 자동 처리되고 리더기에 인식된 정보가 실시간 전송ㆍ처리되기 때문에 실제 폐기물과 정보의 흐름이 일치하게 된다.

환경부는 “각종 관리대장, 실적보고서의 작성 및 제출 업무가 모두 전산화된다”면서 “시스템이 적용되면 종이 인계서를 작성하거나 웹으로 담당자가 인계 내역을 입력하는 등의 수고가 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즉, 배출자, 수집ㆍ운반자, 처리자는 물론 행정기관 또한 업무의 효율성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것.

이에 따라 환경부는 이 시스템 사용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관계 법령 개정 작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사업의 운영 결과를 토대로 폐기물 중 특별한 관리가 요구되는 유해폐기물 관리에도 RFID를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환경부는 장기적으로 폐기물에 대한 유통정보를 관리하고, 이를 통해 자원 재활용, 폐기물 감량화 등 폐기물 관련 정책 수립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종합관리시스템 구축 방안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진광길기자 k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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