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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사 가운 벗고 보험설계사 도전
[ 2007년 01월 17일 02시 54분 ]
현직 의사가 가운을 벗어 던지고 보험설계사로 변신, 보험업계에서 성공신화를 쓰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 의사는 보험설계사로 자리를 옮긴지 1개월도 안돼 우수 신인설계사상을 수상하는 등 두각을 드러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주인공은 삼성생명 김상희 FC(재무설계사)[사진]. 김씨는 지난해 12월 분당에서 개인 병원을 운영하다 삼성생명 FC로 전직했다.

김씨가 의사에서 설계사로 전직을 결심하게 된 것은 보험의 중요성을 깨닫고 이를 직접 전파해야겠다는 개인적인 소신에 따른 것.

김씨는 연세대 의과대학에서 전문의를 취득한 뒤 지난 93년 분당에 가정의학과 전문 병원을 개원했다.

병원 개원 당시 대규모 대출을 받은 김씨는 지난 96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모 보험회사에 사망시 8억원의 사망보장금을 지급하는 종신보험에 가입했다.

당시 남편이 군위관으로 근무중이어서 자신에게 변고가 생기면 가족들이 어떻게 생활할지 불안감이 들었기 때문이다.

김씨가 종신보험에 가입한 후 심리적 안정을 얻으면서 병원 일도 술술 풀리기 시작했다.

의사인 남편 이모씨는 소화기내과에서 이름을 떨쳐 세계 3대 인명 사전의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후'에 등재됐으며, 현재 개인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이후 김씨는 경제적으로 안정을 얻게 되면서 보험의 가치를 자신이 직접 설파해야 겠다는 결심을 굳혔다.

김씨는 "보장자산은 미래의 든든한 후원자이자 현재의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안정감과 자신감으로 오늘을 살게 해주는 큰 힘"이라며 "이런 중요한 가치를 전파하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 설계사의 길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김씨의 이러한 남다른 이력 때문인지 영업실적도 대부분 종신보험 등 보장성 보험이 대부분이다.

최근에는 설계사로 자리를 옮긴지 1개월도 안돼 우수 신인설계사 초청행사에서 CEO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씨는 "자신이 선택한 길은 항상 옳다고 믿는다"며 "작은 고객을 만나도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다 보면 좋은 실적이 기다리지 않겠느냐"며 소박한 포부를 밝혔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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