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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호르몬, 수명 연장에 도움 안돼"
[ 2007년 01월 18일 03시 05분 ]
성장호르몬이 수명 연장에 도움이 안될 뿐만 아니라 당뇨병이나 손목터널중후군, 관절 부어오름 현상과 같은 부작용의 원인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Annals of Internal Medicine誌를 통해 발표됐다.

호르몬 성장이 노화 방지제에 의해 수년간 촉진된 점을 감안하면 이번 연구 결과는 매우 흥미롭다.

미국 스탠포드 의과대학 연구팀은 31건의 연구 사례를 조사했다. 모든 연구에서 성장 호르몬이 성인 환자들에게 적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들은 대체로 과체중 증상을 보였으나 실험 초기 단계에 심각한 건강상 문제를 지니지는 않았다.

연구진에 따르면 성장 호르몬은 약간의 체중 감량 효과와 근육의 증가를 가져왔으나 환자의 콜레스테롤 수치나 운동 능력, 뼈 농도에는 어떠한 긍정적 변화를 가져다 주지는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진은 성장 호르몬의 사용이 연조직의 부종(부어오름 현상), 관절통, 손목 터널 증후군, 남성의 여성형 유방 형성 등의 원인일 수 있다고 지적하고 진성 당뇨병(diabetes mellitus)이나 혈중 포도당의 가파른 증가의 원인 일 수 있다고 말했다.

선임 연구원 Hau Liu 박사는 “성장 호르몬을 통해서 수명을 연장 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할 만한 과학적 데이터는 없다”며 잠재적 부작용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이번 실험은 성장호르몬을 투여받은 환자 220명의 데이터에 근간을 두고 있으며 평균 연령은 69세이다.
안다현기자 dhah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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