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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폐암 백신, 대규모 임상단계 돌입
[ 2007년 01월 18일 02시 51분 ]
Cancer Research UK 연구진은 "가장 흔한 형태의 폐암을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제가 대규모 3차 임상단계에 접어 들었다"고 발표했다.

카나다 바이오테크 Biomira社의 스티뮤백스(Stimuvax)는 비소세포 폐암을 포함해 많은 종양에서 발견된 특정 단백질을 표적으로 한다. 이 치료제는 영국의 암 연구회와 가이즈 병원의 지원에 의해 개발됐으며 2상에서 고무적인 연구 결과가 나왔다.

START (Stimulating Targeted Antigenic Responses To NSCLC)라고 명명된 이번 3상은 이달 첫 번째 임상환자를 등록하도록 돼있으며 Merck KGaA에 의해 운영된다. 연구진들은 30여 개국 총 1,300명의 임상환자들이 이번 연구에 참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일반적으로 암 치료에서 치료 백신은 상대적으로 새로운 개념이다. 예방 백신과는 달리 치료 백신은 면역 체계를 유발시켜 존재하고 있는 암 세포를 죽이는 역할을 한다. 스티뮤백스는 MUC1라고 불리는 분자를 인지, 반응하기 위해 면역 체계를 자극하도록 고안됐다.

한편 MUC1은 건강한 세포보다 암세포에서 더 풍부하게 존재하며 궁극적으로 면역 체계는 건강한 세포를 제외한 MUC1을 포함한 세포를 표적으로 삼아 죽이는 역할을 함으로써 그 효능을 발산한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Cancer Research Technology Limited (CRT)의 선임 연구원 Keith Blundy 박사는 “스티뮤백스가 최종 임상 실험 단계에 진입했다는 사실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표적 백신은 흥미로운 접근이자 치료의 새로운 방법과 실질적인 의학적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안다현기자 dhah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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