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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국시 합격률 4년만에 최저 '88.5%'
[ 2007년 01월 18일 05시 41분 ]
당초 국시원의 예상과 달리 2007년도 의사 국가시험 합격률이 4년만에 최저 수준인 90%를 밑도는 88.5%를 기록했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은 18일 오후 2시30분 2007년도 제71회 의사 국가시험 합격자를 발표했다.

총 3735명이 응시해 3305명이 합격했고 합격률은 최근 4년간 최저치인 88.5%를 기록했다. 지난해 합격률(70회)은 93.2%였으며 69회 93.2%, 68회 96.9%였다.

수석합격의 영광은 538점 만점에 479점을 받은 가톨릭의과대학 성필수씨에게 돌아갔다.

올해 합격률을 놓고 국시원과 의대생은 전혀 다른 결과를 예상했다. 가채점이 완료되기 전, 실제 시험을 치른 의과대학생들은 “너무 어려웠다”며 “지난해보다 합격률이 낮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ㅅ의대 김모군은 “시험을 마치고 하나같이 올해는 국시가 더 어려웠다는 반응이었다”며 “지난해 93%보다 좀 더 낮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대다수였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R형(확장결합형)이 10문항 증가하는 등 전반적으로 시험 난이도가 높았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국시원측은 “합격률이 95%정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R형 문항에 학생 대부분이 적응했다는 의미”라고 정반대의 해석을 내놓았다.

결국 국시원의 예상과 달리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가 적중한 것.

합격률이 90% 이하로 낮아진 것과 관련, 향후 의사국시 난이도에 대한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해 국시 합격자에 대한 의사면허 수여식은 2월말 예정이다.

[자료실]2007년도 제71회 의사국가고시 합격자 명단
이근주기자 gjle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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