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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들의 열정적인 가르침에 감사"
[ 2007년 01월 18일 22시 22분 ]
제71회 의사 국가시험 수석은 가톨릭의대 성필수씨[사진]에게 돌아갔다. 그는 538점 만점에 479점(100점 환산 89점)을 받았다.

수석합격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는 성필수씨는 “본과 1학년 때부터 차근차근 준비해온 것이 쌓여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소박한 수석합격 비결을 이야기했다.

마라톤과 같은 의과대학 6년 과정 매 순간마다 최선을 다했던 것이 막상 벼락치기로 국시를 준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는 것.

“평소 열심히 했다”는 대답에서 짐작할 수 있듯 그는 오는 2월 가톨릭의대를 수석으로 졸업한다.

수석졸업과 수석합격의 영광 뒤에는 남들보다 몇 배 이상의 노력도 깃들여있다.

더욱이 대원외고를 졸업, 고등학교 졸업까지 문과 공부를 했던 성필수씨는 의과대학에 입학해 익숙하지 않은 이과계열 수업 때문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그가 남들보다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지 짐작케한다.

의사가 되겠다는 결심은 재수 당시 병원을 갔을 때 환자를 돌보는 의사의 모습에 감동을 받은 것이 계기가 됐다.

그는 “상투적이지만 정말 그랬다”며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펼치면서 남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직업이 의사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성필수씨는 내과를 희망하고 있다. 가톨릭의대에서 인턴과 레지던트 과정을 마친 후 모교 교수가 되는 것이 그가 그리고 있는 미래다.

그는 “아직 어리고 경험을 해보지 않아서 확정할 수는 없지만 큰 줄기로 목표하고 있는 계획”이라며 "지금은 곧 시작될 인턴 생활에 최선을 다해 많은 것을 배우겠다는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성필수씨는 “의욕적으로 연구하고 환자를 돌보시는 교수님들이 무척 존경스럽다”며 “기초 때부터 세세한 부분까지 관심을 가져주시면서 열정적으로 가르쳐주셨다”며 교수님들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근주기자 gjle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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