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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 구강 청결 통해 예방 가능"
[ 2007년 01월 19일 10시 13분 ]
남성의 췌장암이 치주농증(gum disease)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하버드 공공 보건학과 도미니크 마챠드 박사는 “치주 질환은 췌장암의 위험성을 높인다”고 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 를 통해 발표했다

연구진은 Health Professionals Follow-Up Study (HPFS)을 통해 치근막 질환에 관한 데이터에 주목했으며 이 데이터는 1998년 등록된 5만1,000명의 보건자료를 포함한다.

데이터를 통해 연구진은 치주질환의 전력이 있는 남성의 경우 췌장암 위험성이 그렇지 않은 남성에 비해 64% 높다고 설명했다. 특히 치아 소실과 같은 심각한 치주 질환은 췌장암 위험성을 매우 많이 높인다고 연구진은 덧붙였다.

또 다른 연구 결과 역시 치아 소실 또는 치주 질환과 췌장암의 상관성을 제시했다. 연구진은 치주 질환 환자들은 혈중 C reactive protein (CRP)과 같은 염증 마커의 수위가 증가했다고 말하고 이 마커는 강력한 염증에 대한 초기 면역 시스템의 반응이며 췌장암의 발병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구강내 발암물질과 박테이아의 소화 물질과의 반응이 췌장암이 발생하는데 적절한 환경을 조성하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제시했다.

매년 3만2,000명의 미국인과 6만명의 유럽인들이 췌장암 진단을 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췌장암의 초기 증상은 식욕 상실이나 위통, 체중 감소 같은 일반적인 현상이므로 초기 진단이 매우 힘들다고 한다. 그러나 이 연구는 구강 건강의 중요성과 췌장암의 위험 요인의 사전 방지에 대한 경고를 제공한다고 연구진은 강조했다.

치주, 치근막염은 치아 주위의 연조직에 염증이 생겨 발생하는데 치아의 지지력과 뿌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통계에 따르면 30세 이상의 미국인 중 50% 정도가 치주염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치주 질환은 경성이며 발견 전 특이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간과되기가 쉽다. 연구진은 구강 청결을 위해 최소 하루에 두 번 이상의 양치질을 권고하고 있으며 잦은 군것질은 피하고 적절한 식습관과 전문의에 의한 정기적인 검사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안다현기자 dhah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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