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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삼성 "인천경제특구 관심 없다"
[ 2007년 01월 21일 21시 59분 ]
서울대병원을 비롯 주요 대형병원들이 잇따라 인천경제특구 진출을 선언한 가운데 여건이 가장 좋은 서울아산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 두 병원은 공개적으로 피력하지 않지만 신관 증축 후 글로벌한 병원계 움직에 관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그 가능성 자체를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실제로 경제특구 계획이 처음 입안되고 이 곳에 외국병원 유치 계획이 마련됐을 당시 서울대, 세브란스 및 아산과 삼성은 복지부로부터 참여를 외뢰받았다.

당시 두 병원은 대규모 자본이 투입되는 진출은 어렵다고 밝혔지만 서울아산병원은 차선책으로 의사 등 인력 파견을 검토해볼 수 있다는 입장을 피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신관과 암센터를 짓고 있는 현재로선 두 병원 공히 인천경제특구 진출은 없다고 단정해도 무리가 없을 듯 싶다. 더욱이 새 병원 준공이 임박해지고 있기 때문에 외부 진출 여력이 없다는 것이 병원측 설명이다.

서울아산병원 관계자는 "다른 병원들 상황과 관계없이 현재로서는 특구 진출 계획이 없다"고 단언했다.

병원의 고위 관계자들도 "특구 진출이 잘 되겠어요"라고 반문하는 사례가 많을 정도로 비관론이 우세하다.

삼성서울병원도 부정적이기는 마찬가지이다. 병원 고위 관계자는 "특구 진출에 대한 성공사례가 없지 않냐"고 말하며 "지금으로서는 진출 계획이 없다"고 잘라말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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