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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교육 수준' 등 유방암 처방에 영향
[ 2007년 01월 22일 21시 23분 ]
비만이거나 교육 수준이 낮은 유방암 여성들이 표준치보다 적은 양의 약을 처방 받아 복용할 확률이 2배 정도 높다는 조사 결과가 로체스터 메디컬 연구 센터에 의해 발표됐다.

이 연구는 2002~2005년까지 ANC(Awareness of Neutropenia in Chemotherapy) Study Group Registry에 등록된 764명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연구진에 따르면 21%의 비만 여성들은 표준치 대비 85% 이하의 양만을 처방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날씬한 여성의 경우는 10%만이 표준치보다 적게 처방 받은 것으로 나타나 비만 여성들보다 낮은 비율을 차지했다.

한편 정규 고등학교 과정을 마치거나 대학 교육을 받은 여성의 경우 14% 정도가 표준치 이하의 양을 적용 받은 반면 고등 학교 교육을 마치지 못한 여성의 경우 32% 이상이 표준치보다 적은 양의 약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ANC 선임 연구원 게리 리만 박사는 이 연구 결과는 의사들이 비만이나 교육 수준이 낮은 여성들에게 표준치 보다 적은 양의 약을 처방함을 제시한다며 잦은 표준량 이하 처방은 문서에 의해 입증된 처방상의 문제점이지만 많은 종양학자들은 체중을 통해 처방양의 적당성과 안전성을 고려함에도 불구하고 비만 여성들에게 충분한 양의 약을 처방하기를 주저한다고 말했다.

환자의 나이, 교육 수준, 보험 적용, 지역 번호, 신장, 체중, 치료 계획과 실질적인 처방 결과를 서로 비교한 조사에서도 유방암 환자들과 비호지킨 림프종 환자들 중 충분한 양의 약을 처방 받은 비율은 절반에 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만 박사는 "일부 의사들이 교육 수준이 낮은 환자들의 경우 화학치료 요법을 견디기에 문제점이 발생할 것을 예상하고 양을 줄이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처방 양과 관련된 일련이 문제점들은 암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환자들의 삶의 질과 직결된 문제일 뿐 아니라 충분하지 못한 양의 처방으로 인해 때로는 환자를 치유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어 이와 같은 문제점들은 민감하게 다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미국에서는 매년 20만명의 여성들이 유방암 진단을 받고 있으며 이중 4만1,000명의 여성이 사망하는 것으로 추계된다.
안다현기자 dhah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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