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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1월 '최다' 6월·12월 '최소'
[ 2007년 01월 24일 02시 52분 ]
2007년 정해년 ‘황금돼지’ 관련 속설이 전국적인 출산 붐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1월부터 3월까지 연초에 출산이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김종화 교수는 24일 “월별 출산 트렌드를 살펴보면 출산율은 연초인 1~3월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이후 월마다 낮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매년 6월이나 12월이 가장 낮게 나타나 올해도 예년과 비슷한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5년간 출산 통계를 합산하면 가장 많이 출산한 1월은 23만8057명으로 가장 적게 출산한 12월의 18만4207명보다 무려 30%/(5만 여명)나 많이 출산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눈에 띄는 부분은 이처럼 출산붐이 확산되고 있지만 실제로 2001~2005년 통계청의 결과에 따르면 연간 출산 인구는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다는 점.



김종화 교수는 “최근 이어지고 있는 서울시, 경기도를 비롯해 전국 출산 인구 증가 발표는 올 한해 출산 붐을 일으키고 있는 징후로 보인다”면서도 “월별 출산 트렌드는 변함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황금돼지해를 맞아 많은 부부들이 출산 계획을 잡고 있지만 얼마나 건강한 아이를 낳느냐로 예비 부모들의 관심이 옮겨져야 한다”며 “출산이 몰리는 연초는 산모들의 건강관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임신 전 적절한 검사를 통해 산모와 예비 아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임신 이후 주령 및 개개의 산모 상황에 적합한 산전 진찰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김종화 교수는 산모들의 산후 질환으로 요실금, 우울증, 치질 이외에도 빈혈과 변비, 유선염, 갑상선, 회음부 통증 등을 대표적으로 꼽았다.

그는 “출산 후 산모의 몸은 자궁, 골반 등 자궁근처의 조직은 물론 전체적으로 심하게 이완돼 있다”면서 “정상적으로 회복되기까지 약 6주가 필요하기 때문에 이때까지는 무리한 운동이나 무거운 것으로 드는 행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임신중독증을 앓고 있었던 산모라면 시력 저하 현상이 다른 산모들에 비해 심할 수 있고 회복되더라도 증상이 서서히 이뤄지기 때문에 심할 경우에는 안과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권했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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