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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시스템, "병원 급식 안전성 높인다"
[ 2007년 01월 24일 03시 03분 ]
지난해 학교 급식으로 집단 식중독이 발생하면서 병원에서 제공되는 환자 급식에도 안전성이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앞으로 병원 급식이 철저한 관리를 거쳐 환자들에게 지급될 전망이다.

CJ푸드시스템(대표이사 이창근)은 24일 “신촌세브란스병원 급식당이 식약청으로부터 국내 최초 병원급식 HACCP업소로 지정 받았다”고 밝혔다.

CJ푸드시스템은 또 “이번 지정을 계기로 회원 병원들을 대상으로 HACCP 지정 업소를 늘릴 예정이다”고 말했다.

HACCP(Hazard Analysis Critical Control Point,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는 식품의 원재료 생산부터 소비자가 음식을 섭취하기까지 모든 과정에서 위생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공정을 중점적으로 관리하는 위생관리 시스템이다.

HACCP가 도입되면 식품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고 사고 발생 시 원인 규명도 쉬워진다.

하지만 비용과 인력, 시간 등 지정 요건이 까다로워 실제 HACCP 지정을 받은 업체는 많지 않은 실정이다.

특히 병원급식의 경우 면역력이 약한 환자들이 대상이라 세계적으로 미국과 싱가폴 일부 병원 등을 제외하면 HACCP 지정을 받은 곳이 없을 정도.

CJ푸드시스템은 외국의 적용사례를 벤치마킹해 1년의 준비작업을 마치고 신촌세브란스병원 급식당에 처음으로 도입해 HACCP 지정을 받았다.

CJ푸드시스템은 “당장 회원병원을 대상으로 HACCP 지정은 어렵겠지만 이번 세브란스병원 지정 경험을 최대한 살려 40여개 회원병원 중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HACCP를 지정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고 설명했다.
박진섭기자 phonmuzel@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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