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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70년만에 암사망자 줄어들어
[ 2007년 01월 24일 21시 52분 ]
최근 몇 년 동안의 암 사망 사례와 사망률을 정리한 연구 보고서가 발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American Cancer Society(ACS)보고에 따르면 미국 내 암 사망 사례가 2003년에서 2004년 사이 총 3,0144건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ACS는 2년 동안의 이 같은 감소는 지난 70년 만에 처음으로 2002~2003년 암 사망자 감소 현상은 흡연 중단 사례의 증가와 일반적으로 흔한 형태의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한 것과 무관하지 않다고 보고서는 제시했다.

보고를 위해 ACS 연구진은 National Center for Health Statistics (Detroit Free Press, 1/18)에 의해 제시된 미국 사망 데이터를 검토했으며 그에 따르면 2002-2003 동안에 369건의 사망 사례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3년 총 55만6,902건의 사망 사례는 2004년 55만3,888건으로 감소했으며 인구 10만명당 사망건수로 정의되는 사망률의 경우 2003년에 비해 2004년에는 약 2% 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3년 이전까지 사망률은 10년 이상 동안 매해 1% 정도만이 감소하는 추세였으나 실질적으로 이 시기의 전체 사망 사례는 중,노년층의 증가로 인해 계속 해서 증가해왔다.

보고에 따르면 비록 상대적으로 흔치 않은 종류의 암으로 인한 사망 사례는 증가했지만 3-4개의 흔한 종류의 암(유방암, 전립선 암, 침습적 대장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감소했기 때문에 전반적인 암 사망 건수 또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흔한 암 중에 하나인 폐암의 경우 남성은 그 사례가 감소한 반면 여성의 경우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사망률 감소는 대장암의 경우로써 남성의 경우 1,110 여성의 경우 1,094건이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경우 유방암이 666건 남성의 경우 전립선암이 552건이 각각 감소한 것으로 이 보고서는 제시했다. 폐암의 경우 남성은 333건수, 여성은 347 사례가 각각 감소했으며 남성의 식도암과 남성과 여성의 간암은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보고서는 인종에 따른 암 사망률을 비교, 제시했다. 흑인 여성의 경우 백인 여성 보다 9% 낮은 암 위험성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사망률은 18%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흑인 남성의 경우 암 위험성은 백인보다 15% 정도 높으나 사망률은 38%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나 흑인들이 백인들에 비해 암 위험성보다 사망률이 현저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암으로 인한 사망과 관련해서 1/3 정도는 흡연과 밀접한 연관성을 지니고 있었으며 비만, 영양 부족, 운동 부족 또한 비슷한 사망률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사망률 5% 정도는 가족 병력(유전)이나 감염, 환경적 요인들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서는 제시했다.
안다현기자 dhah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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