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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병원때문에 미달" 세브란스·가톨릭
[ 2007년 01월 25일 02시 45분 ]
올 인턴 모집 결과, 수도권 병원과 지방병원의 양극화가 확연하게 나타난 가운데 세브란스병원과 가톨릭중앙의료원도 이 같은 흐름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지방에 위치한 자병원에 지원하는 인턴이 줄어 결과적으로 총 정원을 채우지 못하는 미달 사태가 벌어진 것.

세브란스병원은 본원 인턴 100명을 포함 8개 자병원 인턴 73명까지 총 173명 정원이었으나 23일까지 165명만이 지원했다.

병원 교육수련부 관계자는 “올해 자병원 모집 인턴이 증가했다”며 “그러나 본원은 정원은 채워 미달의 영향은 없다”고 밝혔다.

가톨릭중앙의료원도 올해 276명 정원에 270명만이 지원, 인턴 모집에서 미달이 발생했다.

강남성모병원 교육수련부 관계자는 “미달돼 우리 자신도 놀랐다”며 “그러나 지난해보다 모집 정원은 증가했는데 국시합격자가 줄어든 상황을 생각했을 때 충분히 채운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남성모, 대전성모 등 9개 병원 인턴 총 정원 중 단 6명만 미달된 것은 오히려 다행이라는 것. 더욱이 가톨릭의대 출신 108명이고 나머지 162명이 타교생인 것을 보면 예년과 비슷한 지원현황이라는 설명이다.

이어 이 관계자는 “미달로 본원은 물론 자병원에도 특별한 문제는 없다”고 덧붙였다.

병원 관계자들은 결국 늘어난 인턴 정원을 맞추지 못한 합격률은 가톨릭중앙의료원과 세브란스병원마저도 인턴 모집에서 미달이 일어나는 이변을 낳았다고 입을 모았다.
이근주기자 gjle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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