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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병원들 위기-간호조무사 활용 허가"
[ 2007년 01월 26일 02시 10분 ]
간호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토로해오던 중소병원들이 급기야 복지부에 탄원서를 제출, 병원계의 간호인력난이 최고조에 달했음을 짐작케하고 있다.

중소병원협의회(회장 정인화)는 최근 중소병원들의 간호인력난 해소 방안을 마련해 달라며 복지부에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의회는 탄원서에서 "최근 일부 지방에서 간호인력을 제대로 확보하지 못해 병동을 폐쇄하는 병원들이 속출하고 있다"며 큰 우려를 표명했다.

특히 "규모가 작은 병원들의 경우 환자의 중증도 측면에서 볼 때 간호 난이도가 그다지 높지 않지만 간호사들의 기피현상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고 토로했다.

협의회는 "이런 현실을 감안해 중소병원들이 간호인력을 지금보다 좀 더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개선해 달라"고 요구했다.

방안으로는 간호사 대신 간호조무사로 인력을 대체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협의회는 또 간호인력 대체와 함께 최근 대두되고 있는 간호관리료 등급제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협의회는 "중소병원들의 경우 가동병상이 허가병상보다 20% 부족한 상황"이라며 "이렇듯 가동하지 않고 있는 병상에 대해 실질적인 간호를 제공토록 하는 것은 비논리적인 만큼 일본과 같이 등급적용 기준을 입원환자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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