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03일sat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발기부전치료제 야일라 "사고칠게요"
[ 2007년 01월 30일 00시 25분 ]
종근당의 야일라가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에 몰고 올 바람의 향배를 놓고 업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종근당은 29일 레비트라의 쌍둥이 제품인 야일라를 출시하며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의 진출을 선언해 자이데나에 이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에 또 다른 태풍의 눈으로 떠오를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은 자이데나의 깜짝 출현으로 인해 비아그라, 시알리스 및 레비트라 등 세 제품 모두 성장세가 주춤해지는 형국이었다.

자이데나가 출시 1년 만에 12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동안 세 제품은 점유율에서 각각 2~7% 감소하며 상당부분을 자이데나에 내준 것. 특히 레비트라는 기존 10%대에서 7%까지 점유율이 감소해 입지가 상당히 좁아진 상태다.[표 참조]

종근당 측은 야일라와 레비트라의 차별화를 꾀함과 동시에 500여명에 달하는 영업인력을 총동원해 시장점유 확대에 사활을 걸겠다는 전략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레비트라와 야일라는 전혀 다른 제품이다”며 “시장 점유 확대를 위해서는 레비트라 시장을 뺏어올 수도 있다”며 비장함을 감추지 않았다.

비록 레비트라와는 같은 제품이지만 기존의 평가를 모두 잊고 시장에 새롭게 출시된 제품처럼 새로운 마케팅 전략으로 지난해 자이데나가 일으켰던 돌풍을 반복하겠다는 것.

종근당은 야일라의 제품력에 대한 믿음이 있기에 시장공략이 충분하다는 계산이다. 기존에 바이엘의 전무하다시피 한 영업력에도 레비트라가 연간 50억원대의 매출을 올렸을 정도로 제품 효능에 대해서는 자신감이 넘친다는 설명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한국인에게 적합한 야일라의 강력한 발기효과를 내세워 발매 첫 해 9%의 시장점유율을 목표로 한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업계에서도 종근당의 마케팅 전략이 어느 정도 실효성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종근당의 영업력은 국내제약사들 중에서도 상위 클래스에 들어갈 정도로 막강하기 때문에 기존에 바이엘이 독자적으로 해왔던 것보다는 시장에서 상당한 위력을 과시할 것이다”고 분석했다.

뿐만 아니라 대웅제약이 릴리와의 시알리스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에서 철수했다는 점 또한 종근당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경쟁사인 대웅제약의 영업력보다는 상대적으로 영업인력이 적은 릴리를 상대로 정면승부를 거는 것이 더욱 해 볼만하다는 평가다.

이와 관련, 야일라와 라이벌 구도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동아제약 측은 “대웅제약이 시알리스 판매에 손을 놓음에 따라 동아와 종근당 모두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며 “지난해 자이데나의 경우처럼 종근당의 시장 진입에 따라 시장 규모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반면 야일라의 성장이 그리 순탄하지만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됐다.

이미 레비트라가 시장에 어느 정도 알려진 시점에 영업력만으로 시장을 공략하는 것은 한계가 있으며 종근당의 무리한 영업전략이 오히려 부작용으로 되돌아 올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국내사 한 관계자는 “기존 제품이 이름만 바꿨다고 해서 갑자기 성장률이 올라갈 정도로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이 호락하지는 않다”며 "최악의 경우 종근당의 무리한 영업전략으로 레비트라 시장이 양분되는 현상이 초래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종근당은 무조건 영업력에 의존하는 전략보다는 기존제품들과 차별화를 두는 마케팅 전략을 세워 신중하게 시장에 접근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천승현기자 sh1000@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