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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병원, 中 상해 거점 해외시장 공략
[ 2007년 01월 29일 22시 10분 ]
우리들병원(이사장 이상호)이 중국 상해에 거점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해외의료시장 공략에 나선다.

우리들병원은 “현재 해외사업부가 중국 현지에서 시장 조사를 진행 중이다”면서 “해외사업부가 돌아오면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우리들병원은 그동안 다각적인 방법으로 중국 진출을 모색하고 최근 중국의 ‘테슬리(천사력)’ 그룹과 공동 출자를 통해 병원관리주식회사를 설립, 구체적인 세부계획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병원의 중국 시장 공략은 A 부장을 필두로 진행돼 성공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A 부장은 화교 출신으로 중국 국적을 가지고 있는데다 병원의 기술이나 철학, 비전 등을 잘 알고 있어 이번 진출의 선봉장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하지만 국내 의료진의 높은 인건비로 간호사 몇 명을 제외한 나머지 인력은 현지에서 확충한다는 방안인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은 “개원 일정은 정해진 것으로 알고 있지만 아직 발표할 만한 시기는 아니다”고 조심스런 입장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병원은 중국 진출에 이어 말레이시아와 터키도 진지하게 고민 중이다.

말레이시아는 현지에서 병원이 들어올 수 있도록 준비 작업을 끝내고 ‘러브콜‘을 부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터키의 경우 척추 기형인 부세의 수술로 인지도가 높아지면 적극적으로 고려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병원은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다각적인 방법을 생각하고 있지만 당장 중국이 최종 결론이 나지 않은 상황에서 섣불리 움직일 수는 없다”며 시기상조임을 강조했다.
박진섭기자 phonmuzel@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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