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의료원 설립∙신형 구급차 보급 등 군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정부의 노력이 다각도로 이뤄지고 있다.
국방부는 지난 29일 경기도 승진부대와 맹호부대를 잇따라 방문한 노무현 대통령에게 병영문화개선 실적을 보고하며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이 날 최운 국방부 인사복지본부장은 “가정 같은 병영, 꿈과 목표가 있는 병영, 신바람 나는 병영을 테마로 분야별 추진 실적과 향후 계획을 군통수권자인 노 대통령에게 보고했고 지침을 하달받았다”고 전했다.
우선 국방부는 “현재 사단급 의무부대의 경우 6명인 군의관을 12명으로 늘리고 있다”며 “신형 구급차도 보급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어 국방부는 화상, 외상 스트레스, 대량출혈, 세균감염 등을 치료할 수 있는 ‘국방의료원’ 설립을 계획 중이라고 보고했다.
국방부는 지난해 8월, 군의무체계 발전 계획 중 하나로 첨단 의료체계를 갖추고 외상 후 스트레스, 총상 등 특수 질병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의료원 설립을 밝힌 바 있다.
당시 국방부는 중장기적 계획으로 2014년까지 민간병원과 차별화된 특수 질병을 치료, 전문 연구할 수 있는 병원을 건립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날 국방부는 장병 인권보호를 위한 군인복무기본법을 제정하고 국민고충처리위원회에 군사소위원회를 설치, 군내 기본권 전문상담관 운용을 확대해 이등병 인권까지 보호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