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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의료원, 희귀질환 환아에 성금 전달
[ 2007년 01월 30일 07시 28분 ]
고려대의료원은 최근 한국아이닷컴과 함께 중증장애아동시설에서 희귀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손주완군(15·경기 광주시 실촌읍 연곡리)에게 희망기금 1300만원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손주완군이 앓고 있는 질환은 '진행성 근이영양증'으로 신체 특정 부위 근육이 위축되거나 악화돼 척추 등이 심각하게 휘고, 결국 스스로 움직일 수조차 없게 되는 희귀질환이다.

병원에 따르면 손 군은 척추근육 악화로 척추와 골반이 심각하게 휘는 등 척추측만이 악화돼 혼자 일어나는 것조차 힘들어하는 등 수술이 불가피 한 상황이다.

더욱이 같은 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형 복효(17)와 동생 오남(6)군 역시 근이영양증으로 힘든 생활을 하고 있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이에 이들 형제의 사연이 한국일보를 통해 소개, 각지에서 1300만원의 성금이 답지했으며 수술을 담당하게 될 고대의료원이 한국아이닷컴과 기금 전달에 나선 것.

고대구로병원 척추측만증연구소 서승우 소장은 "주완군의 척추측만증상이 너무 심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수술을 할 수 있게 돼 다행스럽다"며 "이들 형제가 희망을 잃지 않을 수 있도록 쾌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고려대의료원은 한국아이닷컴, 한국일보와 함께 지난 2005년 7월부터 성금모금과 치료비 감면들을 통해 난치병 환우를 돕기위해 의료비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박동준기자 pdj30@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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