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이 국내에서 부인암 치료를 가장 많이 하는 병원으로 조사됐다.
2004 한국 부인암 등록사업 조사 보고서 결과, 삼성서울병원은 총 367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서울아산병원(338건)이었으며 이어 원자력병원(231건), 제일병원(225건), 서울대병원(221건), 고신의료원(218건), 세브란스병원(208건), 강남성모병원(175건), 부산백병원(174건), 국립암센터∙동산병원(171건) 순으로 나타났다.
2003년에는 서울아산병원이 353건으로 1위였고 삼성서울병원은 338건으로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또한 원자력병원은 지난해 212건으로 5위를 차지했으나 이번에 3위로 올라섰으며 세브란스병원도 지난해 10위(144건)에서 환자수가 증가, 7위를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삼성서울병원은 자궁경부암(184건)과 난소암(125건)에서 가장 많은 등록건수를 보였으며 서울아산병원은 자궁체부암(72건)이 1위에 올랐다.
자궁경부암 등록 건수는 삼성서울병원에 이어 원자력병원(175건), 서울아산병원(169건), 고신의료원(131건) 순이었으며 난소암은 서울아산병원(96건)이 삼성서울병원의 뒤를 이었고 서울대병원(59건), 고신의료원(57건) 등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 배덕수 교수(산부인과)는 “부인암 환자는 외래예약, 외래, 검사, 수술까지 걸리는 시간을 최소화하고 있고 복강경을 이용해 암수술 후 방사선치료에서도 방사선종양학과의 유기적 협진으로 정확하고 신속한 치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으로 부인암 환자가 매년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번 조사 결과는 ‘대한산부인과학회지’ 1월호에 게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