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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구팀 "파키슨씨병, 25년내 2배 증가"
[ 2007년 02월 02일 23시 32분 ]
파킨슨씨 질병 환자가 다음 세대에 지금의 두 배 정도 증가할 것이라는 주장이 Neurology誌를 통해 제기됐다.

HIV나 말라리아, 결핵과 같이 전염성이 높은 질병에 관한 관심을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파킨슨씨 질병과 같은 비전염성 만성 질병 역시 상대적으로 사회 경제적 관점에서 매우 큰 부담이 된다고 이 보고서는 지적했다.

미국 로체스터 신경학자 Ray Dorsey박사팀은 프랑스, 스페인, 독일, 영국, 이탈리아 등 서부 유럽 국가와 인구수로 상위 10위권인 중국, 인디아, 인도네시아, 미국, 브라질,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나이지리아, 일본, 러시아 등의 인구 성장 데이터에 주목했다.

Dorsey 박사팀은 각 국가의 국민들의 연령별 유행성 질병에 대해 조사했다. 그 결과 15개국의 파킨스씨 질환자들의 수는 2030년 까지 4백만명에서 800만명 수준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추산했다.

미국의 경우 61만명으로 현재의 두 배 수준으로 증가하고 가운데 중국은 약 5백 만 명의 사람들이 이 질병에 걸릴 위험성이 제기되는 등 아시아의 계발 도상국에서 가장 큰 증가율이 나타날 것이라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퇴행성 중추 신경계 장애인 이 질병은 치료제의 병용으로 치료가 가능하다고 여겨지고 있음에도 불구라고 계발 도상국의 경우 예방과 치료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지 않다고 Dorsey 박사는 언급했다.

일례로 볼리비아의 각 가구를 일일이 방문하여 얻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자 가운데 그 누구도 파킨슨씨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 전문의로부터 진찰을 받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고 한다.

Dorsey박사는 "질병이 야기할 사회적 부담을 예측하고 이해하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다"며 "현재 처하고 있는 아시아 개발도상국들의 만성 질병 치료 수단의 부재를 극복하고 사회적 비용을 어떻게 충당할지 고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다현기자 dhah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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