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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협 "전공의 당직비 주먹구구 지급"
[ 2007년 02월 04일 09시 29분 ]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학승)는 최근 당직비와 휴가일수 등을 조사한 결과, “아직도 각 병원 전공의 당직비가 명확한 규정없이 주먹구구 식으로 지급되고 있다”고 3일 지적했다.

이번 조사는 회원병원 85개 병원을 대상으로 했으며, 60개 병원이 설문에 응답했다.

전공의협은 “당직비가 병원별로 모두 다르게 지급될 뿐만 아니라 1일 8시간 이상의 야간 근무에 대해 1만원 이하를 지급하는 곳이 적지 않았다”고 꼬집으며 전공의 당직비 현실화를 촉구했다.

전공의협은 “서울지역, 대학병원 급의 당직비는 그나마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라면서 “중소병원의 당직비는 최대 1만원에 그치고 있어 당직비를 현실성 있게 표준화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당직비가 상대적으로 높게 책정된 곳은 서울아산병원이며 아주대병원이 월40만원으로 뒤를 잇고 있다”면서 “청주한국병원은 월 평균 4~5회로 월 60만원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반면 삼선병원은 월5만원으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학승 회장은 “병원마다 월별, 일별로 지급하는 등 방식이 다르고 실제로도 과나 연차별로 수령액이 달라 평균을 낼 수 없었다”며 “당직비에 관한 규정이 있는 곳은 20개병원(33%)에 그쳤고 당직비 금액에 관한 기준이 명시된 병원도 거의 없었다”고 말했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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