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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저소득 청각장애인에 희망을"
[ 2007년 02월 04일 11시 31분 ]
삼성서울병원과 삼성전자는 향후 4년동안 14억원을 투자, 청각장애인을 위한 인공와우 지원사업을 전개한다.
[관련사진]
이번 사업은 삼성서울병원과 삼성전자가 올해부터 전개하는 ‘저소득 청각장애인 인공와우수술 지원사업’의 첫 단계로, 지난해 말 총 1억원 상당의 보청기 50대를 기증한데 이어 본격적인 환자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사업의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보청기지원, 인공와우 수술비 지원, 언어치료비 지원(1인 4년)을 받게 된다. 또 삼성전자 임직원들은 보청기 연구봉사, 언어적응훈련 봉사 등도 펼칠 계획이다.
최지성 삼성전자 사장은 "정보통신 분야 사업을 하고 있는 인연으로 펼치게 된 사회공헌 사업"이라며 "어려운 형편 때문에 소리를 듣지 못했던 청각장애인들에게 세상의 소리를 선물하는 사랑의 캠페인을 꾸준하게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철 삼성서울병원 원장 또한 “이 사업은 아이들에게 세상의 소리를 듣게 하고, 말을 할 수 있게 하는 새로운 삶을 선물하는 것으로 완치된 아이들을 상상만 해도 가슴이 벅차다”며 사업의 의미를 밝혔다.
한편, 현재 인공와우이식수술은 2005년부터 의료보험이 적용돼 수술비가 크게 줄어들면서 수술건수는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수술 전 보청기 구입이 200만원으로 고가인데다 수술 후에도 4년간 언어치료를 꾸준히 받아야 하는 등 완치까지의 비용이 2천만원 정도 소요, 저소득층 아이들에게는 큰 부담을 주고 있는 실정이다.
이근주기자 gjle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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