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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독립 원자력의학원장 초미 관심
[ 2007년 02월 04일 21시 34분 ]
30여 년 원자력연구소의 그늘에 가려졌던 원자력의학원이 내달 3월말 첫 독립 호를 띄운다.

그 일환으로 과기부는 초대 선장을 뽑기 위한 원장 공모에 들어갔고 이번 주 8일 마감된다.

현재로서는 누가 초대 원장에 응모할 것인지 설왕설래만 오갈뿐 그 결과에 관심이 높아진다. 이는 원자력병원이 과거 노사분규로 인한 피해의 점철을 지우고 회복, 새롭게 웅비하면서 질적으로나 양적으로 거듭 발전을 기해 나가기 때문이다.

부산 인근 양산의 동남권 분원도 공사에 들어가 ‘제 2의 원자력병원의 암 질환 시대’를 선도하고자 피치를 올리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 병원에서는 초대 독립 원장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여기고 있고 그 역할을 수행할 리더십이 요구된다는 분위기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구체적으로 어떤 사람이 초대 원장을 맡게 될지 풍문과 하마평만 무성하다.

특히 현 이수용 원장이 비공식적으로 원장에 응모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피력, 더욱 그러하다.

이 원장은 사석에서 "병원장을 포함 의학원장까지 다년간 재직하면서 많이 지쳤다"며 "병원이 부흥된 보람도 있지만 이제는 좀 쉬면서 의사로서의 역할도 제대로 하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 병원 관계자는 "H, R, P 박사를 비롯 원내에서 몇몇 인사들이 하마평이 오르지만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중요한 것은 이수용 원장님의 거취가 우선 파악돼야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병원의 한 스탭도 "외부에서 지원한다는 말도 있지만 내부적으로 벌여진 사안 등으로 봤을 때 쉽지 않을 것"이라며 "아무래도 진행되는 일의 연속선 상에서라도 내부적으로 잘아는 사람이 하는 것이 좋지 않겠냐"고 덧붙였다.

한편, 과기부는 '방사선 및 방사성동위원소 이용진흥법'에 의해 설립되는 '한국원자력의학원'의 초대 원장을 지난 1월26일부터 2월8일까지 2주간 공모한다.
진광길기자 k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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