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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관절염→류머티즘 진행 '예측법' 공개
[ 2007년 02월 05일 00시 04분 ]
초기 관절염 증상이 류머티즘성 관절염으로 발전할지 여부를 예측할 수 있는 검사법이 네덜란드의 한 연구진에 의해 발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관절과 조직의 만성 염증으로 알려져 있는 류머티즘성 관절염(RA : rheumatoid arthritis)은 일종의 자가 면역 질환으로 초기 예방이나 치료를 위해 disease-modifying antirheumatic drugs (DMARDs) 치료제가 일반적으로 사용된다. 그러나 이 치료제는 간 손상이나 또 다른 합병증을 불러 일으킬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관절 통증으로 인해 의사들의 처방을 요하는 환자들 대부분은 아직은 특정 형태의 관절염으로 발전하지 않은 UA(undifferentiated arthritis)일 가능성이 높으며 자연적 치유가 발생할 확률은 40-50% 이나 1/3정도는 류머티즘성 관절염으로 발전한다.

따라서 의료진은 DMARD 처방을 바로 시작해야 할지 아니면 증상을 관망해야 할지 어려운 선택의 길에 놓이게 된다.

이와 관련, 네덜란드 레이덴 대학 메디컬 센터의 Early Arthritis Clinic 의 연구팀은 UA 환자가 RA 환자로 발전할지 여부를 결정하는데 도움을 될 일종의 검사법을 고안했다고 Arthritis & Rheumatism을 통해 발표했다.

연구진은 1,700명의 관절염 환자들을 통해 최근 570명의 환자들이 UA 진단을 받았으며 이들을 1년 동안 관찰했다고 설명했다. 177명의 처음 UA 환자들이 RA진단을 받았고 150명의 환자들은 자연적 치유가 발생했으며 94명의 환자들은 다른 종류의 류머티즘성 질병 진단을 받았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질문지 종합, 의학적 관찰, 혈액 샘플 등을 통해 연구팀은 RA의 독립적 예측 밸류와 함께 9개의 임상적 변인을 발견했다. 여기에는 성별, 나이, 증상의 다각화, 아침에 느껴지는 뻐근함, tender 또는 swollen joint 계수, C-reactive protein 수치, 류머티즘성 요인, anti-cyclic citrullinated peptide 항체 존재 여부 등이 포함됐다. 그리고 AUC(Area under Curve)를 통해 예측 진단 수행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0-14점의 예측 점수가 그룹의 모든 환자들에게 적용됐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RA 위험성이 높다고 연구진은 말하고 연구 기간 동안 어떤 환자도 3포인트 이하의 점수를 지니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반면 예측 점수 11점 이상을 획득한 환자들은 RA 증상을 지닌 것으로 진단됐으며 4-11점 사이의 환자들이 증상 악화가 상대적으로 많이 발견돼 RA로 발전될 가능성이 높았다고 연구진은 말했다.

RA가 발전하고 있는 환자들의 퍼센테이지 또한 예측 점수의 여러 cutoff-value를 통해 평가됐다. 예를 들어 예측 점수 5점과 9점이 각각 cutoff-value로 선택됐을 때 5점 이하의 UA 환자들 97%는 RA로 발전하지 않을 가능성을 의미하고 예측 점수 9점 이상의 환자들 84%가 RA로 발전 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는 것이다.

대변인 Tom W. J. Huizinga 박사는 “의료진에게 DMARDs의 사용 여부를 결정하는데 도움을 주는 이 예측법은 정확성 뿐만 아니라 측정의 수월성에서 UA 환자들에게 매우 중요하며 치료 과정의 발전으로 여겨질 수 있다”고 말하고 “적용 코호드가 상대적으로 작아 그 범위를 확장시켜 초기 관절염 환자로 넓히는 연구 과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안다현기자 dhah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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