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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자존심 동아 스티렌 "만리장성 넘겠다"
[ 2007년 02월 05일 03시 02분 ]
동아제약이 자체 개발한 위염치료 천연물 신약 스티렌[사진]의 중국시장 진출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동아제약은 중국 상해 대륙약업과 스티렌을 5년간 2000만달러 수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수출계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동아 측에 따르면 중국의약품 시장은 연평균 16.6% 규모의 성장으로 빠른 발전속도를 보이고 있으며 이중 소화기 시장 규모는 세계 3위에 해당하는 4조 6000억원의 규모에 이른다.

또한 대륙약업은 스티렌 전담조직을 신설해 중국에서 천연물 의약품의 대중성을 바탕으로 중국 1위 제약사인 상해 의약집단과 공동마케팅 계약을 체결, 중국 전역에 걸쳐 판매하게 된다.

대륙약업 양지에 사장은 “중국 의사들 사이에 한국 전문약에 대한 관심과 동아제약에 대한 신뢰도가 높은 만큼 스티렌이 중국에서도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성장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동아제약 측은 지난해 매출이 445억원을 기록할 정도로 스리렌의 효능이 국내에서 인정받아 위염치료시장에서 절대강자로 자리매김한 만큼 중국시장에서 스티렌의 5000만달러 수출은 무난하다는 예상이다.

뿐만 아니라 스티렌은 현재 필리핀에서 등록 완료단계에 있으며 러시아, 터키 대형제약사와 계약협의 중이기 때문에 향후 전 세계시장에서 1억5000만달러 이상의 수출실적이 기대된다는 것.

동아제약 관계자는 “이번 스티렌의 대규모 중국 수출 계약 체결로 우수 신약으로서의 수출역량을 확인했으며 지난해 젬시트, 고나도핀에 이은 수출계약으로 규모면에서 국내 대중국 최대 수출회사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수출 계약식은 6일 동아제약 본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천승현기자 sh1000@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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