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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질환 치유력, 남성이 여성보다 앞서"
[ 2007년 02월 07일 23시 23분 ]
구강 질환 치료 기간이 여성들과 노인의 경우가 남성들에 비해 더 길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미국 시카고 일리노이스 대학 연구진에 의해 발표됐다.

선임 연구원 필립 마루카 박사는 “피부 질환의 경우 남성에 비해 여성의 치유 속도가 빠르지만 구강 질환의 경우는 반대”라며 “이러한 현상은 나이와 관계없이 발생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노인의 경우 치유가 지연될 높은 위험성에 놓여 있어 이 연구 결과는 관련 시술시 감안해야 할 요인을 제공한다는 관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설명했다.

노인들의 구강 질환을 치유하기 위해서는 매우 복잡한 시술 과정이 요구되는데 나이와 성별에 따른 치유 과정의 차이점을 아는 것은 치료 개선과 시술 후 회복 기간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연구진은 말했다.

이 연구는 첫 번째와 두 번째 어금니 사이에 구강 질환을 지닌 평균 연령 18~35세와 50~88세 212명의 남성과 여성들을 통해 이뤄졌으며 손상 부위의 크기는 매우 작은 경우, 표준원형 손상 경우, 연필 지름의 절반 만한 크기의 경우 등으로 분류됐다.

동시에 손상 부위는 치료의 종결을 판단하기 위해 7일 동안 연속적으로 촬영됐다.

크리스토퍼 엥겔란드 교수는 “테스토스테론이 남성의 구강 질환의 치유 시간을 줄이는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하고 “이것은 침 속의 풍부한 항 염증 호르몬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여성은 류머티즘과 같은 염증성 질환에 걸릴 위험성이 높지만 피부와 관련해서는 염증은 상처 부위를 빨리 아물게 하므로 이 경우 여성들의 치유 능력은 남성들 보다 뛰어나다"고 언급했다.

그는 "결국 이 연구 결과는 피부와 치주질환의 치유 프로세스는 이전에 예상했던 것과 달리 기본적인 차이점이 있음을 보여준다"면서 "구강 질환은 남성이 여성에 비해 치유되는데 걸리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짧은 몇 안 되는 경우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안다현기자 dhah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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