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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범 교수, 유럽학회서 우수 논문상
[ 2007년 02월 12일 08시 30분 ]
영남대학교병원 안과 이상범 교수[사진]가 최근 그리스 아테네에서 개최된 유럽백내장굴절수술학회 제11회 동계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이번 학회에서 우수 논문상은 미국 한 팀을 포함, 2개만 선정돼 이 교수의 수상은 매우 고무적인 쾌거로 평가받고 있다.

이 교수가 발표한 논문은 '엑시머레이저 굴절교정각막절제술에서 연마중심 이탈이 파면고위수차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것.

현재 전 세계적으로 널리 보편화된 라식 수술과 더불어 각막 근시수술에서 대표적인 수술 방식의 하나인 각막표면연마술(ASA-PRK)에 관련된 내용으로 이뤄졌다.

이상범 교수가 그 동안의 수술적 경험과 일련의 임상 연구를 진행하면서 주안점을 둔 분야는 '눈추적장치의 첨단 추적 능력을 이용하되 수술 연마 중심은 수술자가 직접 지정하는 수술방식을 채택'한 것이다.

즉 시술 장비 자체의 자동화 프로그램을 통해 수술 환자의 각막 중심을 잡는 것이 간편하면서도 보편화돼 있지만, 이 교수는 각 환자마다 각막 및 동공 중심이 일치하지 않는 동공 편위가 다양하게 존재한다는 점을 주목했다.

이에 이 교수는 기계의 프로그램이 제시하는 수술 중심을 기초로 각 개인의 동공 상황을 고려, 중심 위치를 보정해 아주 정밀하게 연마 중심을 잡는 수술방법을 진행, 장비가 제시하고
지정한 데이터 값에만 의존한 수술의 경우보다 훨씬 우수한 결과를 얻는데 성공했다.

이상범 교수는 "엑시머레이저를 이용한 각막근시수술은 안전성이 그 생명이므로 그동안의 수술적 경험과 구축한 이론을 바탕으로 정밀한 보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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