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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병원, PET-CT 준비 '끝' 가동 '시작'
[ 2007년 02월 13일 08시 21분 ]
경상대학교병원 경남지역암센터는 최근 암 조기진단의 필수장비인 PET-CT 설치 및 임상 시험 가동을 완료하고 오는 26일부터 정상 가동에 간다고 밝혔다.[사진]

'PET-CT'란 신체의 대사활동 이상 유무를 검사하는 'PET(양전자단층촬영)'과 몸의 구조적 이상 유무를 검사하는 'CT(전산화단층촬영)'의 장점을 결합한 핵의학 분야의 최첨단 의료기기로, 암의 조기발견을 위한 필수적인 검사 장비이다.

'PET'란 암세포가 다른 세포에 비해 더 많은 포도당을 소비하는 특성을 이용해 양전자를 방출하는 방사성물질(F-18)을 포도당에 붙여서 체내에 주사하면 암 세포가 이 포도당을 많이 섭취하게 된다.

이 경우 그곳에서 방사성 방출도 많아지며 이것을 PET가 검출하면 암 덩어리가 어디에 있는지 알게 되는 원리이다.

하지만 기존 PET는 해부학적인 해상력이 떨어져 병변 부위에 대한 정확한 해부학적 위치를 규명하지 못하였던 단점이 있어 이를 보완하기 위해 CT를 접목시킨 것.

기존의 영상 검사법인 CT나 MRI는 장기 및 병변의 형태를 통해 진단 하는데 반해 PET검사는 암세포의 대사량 즉, 활성도를 평가해 진단하므로 크기가 작은 암이라도 악성도가 높은 것일 경우에는 정확히 검출이 가능하다.

또한 PET검사는 다른 검사와는 달리 몸 전체를 영상화하므로 전신 어느 곳에나 생길 수 있는 암의 초기 진단 및 치료 후 재발 여부, 치료 효과 판정에 보다 효과적인 것으로 검증됐다.

경상대병원 관계자는 "PET-CT 가동으로 효율적인 암 치료계획 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나아가 뇌혈관질환, 관상동맥질환 치료에도 유용하게 이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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