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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플라빅스, 게 섯거라"
[ 2007년 02월 14일 09시 53분 ]
전체 시장규모 1000억원 대에 이르는 플라빅스 시장에 종근당이 개량신약으로 시장공략에 나섰다.

종근당은 혈전치료제인 플라빅스를 개량, 국산화에 성공한 프리그렐정을 개발해 식약청으로부터 허가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프리그렐은 플라빅스의 주성분인 황상수소클로피도그렐의 염류를 종근당이 순수 국내기술로 염 변경에 성공해 국내에서 임상시험을 거친 후 개량신약으로 허가받은 제품이며 플라빅스 개량신약으로는 세계 최초다.

특히 현재 다수의 플라빅스 제네릭이 플라빅스 제조사인 사노피 아벤티스와 특허소송 중에 있기 때문에 제네릭의 지속적인 성장이 불투명하다고 판단, 개량신약으로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는 게 종근당측 전략이다.

회사 측은 프리그렐의 염류는 오리지널과는 다르지만 주성분은 동일하기 때문에 효능 및 안전성에서는 플라빅스와 동일하다고 설명했다.

종근당 관계자는 “기존의 단순한 생동성 시험만을 거쳐 허가 발매된 제네릭과는 달리 프리그렐은 전임상을 통한 독성시험, 단회·반복 투여를 통한 약동학 및 약력학적 특성에 대한 임상시험을 모두 거쳐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프리그렐의 염 부분에 해당하는 레지네이트는 위장관에서 전혀 분해되거나 흡수되지 않고 바로 배설되도록 설계돼 제제학적 측면에서도 최적의 약물전달시스템이다”고 덧붙였다.
천승현기자 sh1000@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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