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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진료' 36.6% 내과·20.4% 소아과
[ 2007년 02월 14일 22시 00분 ]
일반 국민들이 청소년기의 진료 및 검사를 소아과나 소아청소년과보다 내과에서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결과가 발표됨으로써 현재 법안소위에서 논의 중인 소아과 명칭 변경 법안 통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을 모은다.

14일 대한내과개원의협의회(내개협)는 지난달 23일부터 31일까지 일반국민 1107명(여성 442명, 남성 66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소년기 진료 과‘에 대한 조사결과, 36.6%의 국민이 내과에서 받을 생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내개협은 객관성을 얻기 위해 이번 조사를 리서치 전문기관에 의뢰, 전화설문을 통해 실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아과 명칭을 소아청소년과로 변경하는데 알고 계십니까?’ 질문에 응답자의 89.07%인 986명이 ‘모른다’고 답변했고 ‘예’라고 대답한 사람은 5.87%인 65명, ‘관심없음‘이 56건(5.06%)로 나왔다.

‘청소년기의 진료나 검사를 소아과와 내과 중 어느 곳에서 하는 것이 좋겠습니까?’는 물음엔 ‘내과‘에서 해야 된다는 답이 405건(36.59%)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모름·관심없음‘이 266건(24.03%)‘소아과·소아청소년과’에서 해야 된다는 대답이 226건(20.42%), ‘무응답’ 210건(18.97%) 순이었다.

‘가족 중 청소년의 경우 진료를 어느 과에서 보는 것이 타당한가?’ 질문에는 ‘내과’가 90건(88.24%), ‘모름’ 9건(8.82%), ‘무응답’ 2건(1.96%)로 나타난 반면 ‘소아과·소아청소년과’는 가장 적은 1명만이 응답했다.

기타 의견으로는 ‘소아과, 청소년과로 구분했으면 좋겠다’, ‘소아과는 소아 중심으로 진료가 왜야 한다’, ‘소아과든 내과든 두군데 다 이용할 생각이다’, ‘소아과보다는 내과와 소아청소년과가 합치는게 좋을 것 같다’ 등의 의견이 나왔다.

이와 함께 내개협은 내과의사 102명(여의사 4명, 남의사 98명)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도 진행했다.

먼저 '소아과 명칭 변경을 알고 있느냐?’는 물음에 ‘알고있다‘는 대답이 101건(99.02%), ’모른다‘는 1건(0.98%)로 나타났다.

'소아과를 소아청소년과로 개명하는 법안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반대‘ 85건(83.33%), ’모름’ 12건(11.76%), ‘찬성‘ 4건(3.92%), ’무응답‘ 1건(0.98%)로 조사됐다.
박진섭기자 phonmuzel@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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