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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FDA, GSK 비만약 '알리' OTC 승인
[ 2007년 02월 14일 21시 53분 ]
미국 FDA는 지방억제제(체중 감량제) 올리스타트(Orlistat)가 기존 방식과는 달리 처방전 없이도 사용될 수 있다고 발표했으며 이번 OTC 올리스타트는 처방전이 필요했던 기존 약보다 그 강성을 낮춘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제형인 GSK 알리(Alli)는18세 이상부터 복용 가능하며 저지방, 저칼로리 식단과 운동이 병용돼야 의학적 혜택을 볼 수 있다.

FDA 비처방전약품 담당 챨리 간리 박사는 “이 약물은 식습관 조절과 운동 프로그램이 병용된다는 전제로 사용돼야 한다”고 말하고 “약물만을 복용할 경우 의학적 효과는 기대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많은 체중 감량제가 시판되고 있지만 이 치료제는 FDA의 승인을 받은 첫 번째 OTC 체중 감량제라고 말했다.

간리 박사는 “운동이나 식습관 조절로 인해 5파운드의 체중 조절을 성공한 사람이 이 약을 복용해 추가적인 2~3파운드의 체중 감량을 할 수 있다”고 설명, 음식과 더불어 복용한 경우 ‘올리스타트’는 섭취된 지방의 1/4만큼의 흡수를 억제하는 역할을 하며 이것은 150~200 칼로리가 몸에 흡수되지 않고 체내를 통과하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때문에 올리스타트 복용으로 인해 위장관련 부작용이 예상된다고 박사는 지적했다.

한편, 기관 이식 수술을 받은 사람의 경우 심각한 약물 반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올리스타트’를 복용해서는 안 된다고 말하고 특히 당뇨병이나 갑상선 질병을 지닌 사람들의 경우 복용 전 전문의와의 상담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안다현기자 dhah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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