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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병원계 첫 '병원경영진단사' 탄생
[ 2007년 02월 16일 01시 09분 ]
병원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병원경영난 해소를 위한 행정 관리자의 역할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최초의 병원경영진단사가 탄생해 관심을 모은다.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회장 임배만)가 지난 3일 실시한 협회공인 '병원경영진단사' 자격시험에 총 23명이 합격, 대한민국 최초의 '병원경영진단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합격자 중에는 최성호(최성호 성형외과 원장) 씨가 수석의 영광을 차지했다.

'병원경영진단사'는 경영기획은 물론 병원정보시스템, 성과관리, 평가관리 등 병원경영 상태를 진단하고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능력을 가늠하는 자격증.

병원행정관리자협회는 지난해 6월 CEO아카데미 교육과정에 병원경영진단 프로그램을 접목시켜 '병원경영진단사' 자격증 제도를 도입했다.

협회는 공정하고 엄격한 전형을 위해 한국병원경영학회와 공동으로 전형위원회(위원장 정두채 교수)를 구성해 문제 출제 및 채점에 신중을 기했다.

시험은 1차 객관식 100문제, 주관식 2문제(서술형)로, 병원경영진단 평가분야▶조직진단, ▶재무·세무·자금·진료비 ▶생산성 성과 ▶의료기관평가 및 병원신임평가, 병원경영전반분야 ▶병원경영전략, ▶병원정보시스템관리, ▶병원자원관리, ▶병원마케팅 및 홍보에 대한 내용이 출제됐다.

임배만 회장은 "갈수록 병원내 행정 관리자의 역할이 커짐에 따라 '병원경영진단사'는 앞으로 병원행정고위관리자들의 필수 자격증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어 "올해 병원경영진단사 배출을 계기로 병원행정CEO아카데미 과정을 확대, 발전시켜 우리나라 병원전문경영인 양성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격증 수여식은 오는 27일 서울아산병원에서 진행된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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