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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 "항생제 多처방 발표 유감"
[ 2007년 02월 19일 21시 55분 ]
대구가톨릭병원은 지난 1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2006년 3분기 기관유형별 급성상기도 감염 항생제 처방률 현황’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심평원이 밝힌 전국 43개 종합전문병원 중 대구가톨릭병원의 항생제 처방률(70.96%) 1위는 사실과 다르다는 것.

70.96%의 처방률은 질병분류번호 기재 착오 및 누락 등 대구가톨릭병원의 보험급여 청구에서 발생한 행정적 착오가 주된 원인이라는 설명이다.

20일 병원에 따르면 만성질환병명과 급성 감기질환병명의 순서가 잘못 기재돼 450건에 대해 착오가 발생했으며 다른 주상병명이 누락된 것도 43건에 달했다.

이에 따라 감기에서의 데이터 761건중 493건이 제외돼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3/4분기 기 청구자료에 나타난 총 처방 1073건과 항생제 사용 761건에서 493건을 제외하고 처방률을 산정하면 대구가톨릭병원의 항생제 처방률은 46.2%에 그치게 된다.

이 같은 착오는 지난해 2차병원에서 3차병원으로 승격하게 된 병원이 시스템을 갖추지 못한데서 기인했다는 설명이다.

또 지역대형병원 중 소아감기환자 수가 가장 많으며 1,2차 병원에서의 전원율과 고위험군의 중증환자 비율이 높다는 것도 다른 이유라는 해명이다.

병원 관계자는 “이번 심평원의 사실과 다른 자료 공개는 시스템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병원의 책임이 가장 크다”며 “올 초 시스템을 완벽히 갖춘 만큼 앞으로 이 같은 착오는 발생치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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