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일산병원(의무원장 이석현)이 서울·경기지역 대형병원들과 본격적인 암센터 경쟁에 돌입한다.
병원에 따르면 개원이후 운영해 오던 암 치료팀을 확대, 22일 오후 5시 병원 지하 1층에서 암센터 및 방사선종양학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센터 운영에 들어간다.
아울러 암치료 범위에 정확하게 방사선을 조사해 종양을 제거할 수 있는 초정밀 선형가속기[사진]를 도입해 환자의 불편을 줄이고 전문적인 암 치료에 만전을 기하게 됐다.
도입된 Varian사의 최신형 선형가속기 Clinax iX는 암조직 조사면의 해상도를 5mm까지 가능하게 하며 최첨단 치료인 ‘세기조절방사선치료’의 최신 기법으로 암 치료를 시행한다.
또한 3차원입체조형방사선치료 시스템으로 최신 영상 처리 및 CT 모의치료기 레이저 시스템을 이용하여 암 치료범위를 정확히 규정하는 초정밀 120 MLC기기로 암 치료의 부작용을 최소화 시키는 장점이 있다.
암센터 김홍용 센터장은 “암치료의 높은 완치율 달성과 암 발생기전, 암의 근본에 대한 연구를 통해 암치료에 관련해서는 세계적으로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세계 제일의 암치료 전문센터가 되는 계기를 마련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어 “암센터는 외부에서 입원하는 암환자와 1차 치료 후 환자가 암치료를 위해 병원에 방문하여 쉽게 접촉할 수 있는 창구로서 환자들에게 다가갈 것”을 강조했다.
암센터는 외과, 소화기내과, 호흡기내과, 혈액종양내과, 흉부외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비뇨기과, 이비인후과, 방사선종양학과, 핵의학과, 병리과, 영상의학과, 성형외과, 재활의학과, 한방내과, 사상체질의학과 등 양·한방 의료진 및 여러 타부서와 행정조직 사이의 협조진료체계를 바탕으로 운영될 방침이다.
특히 암을 의심해 암센터에 방문하면 방문당일 외래진료와 검사를 시행하여 암의 진단과 빠른 입원치료를 할 수 있다.
항암요법이나 방사선요법의 이해를 돕고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암센터에 상주하는 암 전문 코디네이터가 수술 후 지속적인 환자교육과 궁금증을 개별 상담하는 시스템도 갖췄다. 병원 이석현 원장은 “최신의 장비와 최고의 의료 진영을 갖추고 암센터 및 방사선종양학과를 개소했다”며 “암으로 인해 고통 받는 환자를 진료하고, 기존의 업무효율을 보다 증진시킴으로써 증가하고 있는 지역 내의 암환자의 치료율과 진료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