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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우외환 진양제약 '株價(주가) 된서리'
[ 2007년 02월 21일 21시 50분 ]
최근 실적부진 및 최윤환 회장의 기소로 뒤숭숭한 신년을 보내고 있는 진양제약이 주식시장에서도 쓴 맛을 경험하고 있다.

현재 코스닥에 등록돼 있는 진양제약의 주가가 지난달 11일을 기점으로 하락세를 끝낼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그래프 참조]

지난해 말 3850원으로 황금돼지해를 맞이한 진양제약 주가는 지난달 11일 5000원을 기록했지만 이후 하락세를 면치 못해 21일 3565원까지 추락했다. 불과 한 달여만에 주가의 30% 정도가 날아가 버린 것.

같은 기간 코스닥 제약주 업종지수가 1709.49포인트에서 1613.19포인트로 불과 5.6% 감소한 것을 감안하면 체감적으로 느끼는 낙폭은 더욱 크다.

특히 불과 넉달 전 진양제약의 주가가 1만원이 넘었던 것에 비하면 이 기간에 주가가 얼마나 요동쳤는지를 방증한다.

대폭적인 주가 추락은 최근 내외적으로 악재가 겹쳤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최근 발표한 지난해 실적에 따르면 진양제약은 매출액의 경우 2005년 대비 3.8% 감소하는 데 그쳤지만 부실채권 정리로 인해 순이익은 전년대비 무려 85.5%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20일 최윤환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증권거래법 위반으로 무더기로 검찰에 기소되는 등 악재가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최 회장은 내부정보를 이용해 차명계좌로 주식을 매수했다가 되팔기 수법으로 3억여원의 부당 이득을 취한 혐의로 20일 불구속 기소된 바 있다.

회사 측 역시 주가하락의 요인을 내외적인 악재 탓으로 돌리는 분위기다.

진양제약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 실적부진 및 부실채권 정리로 인해 수익이 많이 감소해 주가 역시 영향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천승현기자 sh1000@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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