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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과→소아청소년과 개명 '확정적'
[ 2007년 02월 22일 02시 49분 ]
그간 내과와 소아과가 치열한 신경전을 벌인 소아과 명칭 변경이 법안소위를 통과하면서 논란에 종부지를 찍을 전망이다.

국회 보건복지위는 오늘(22일) 제5차 법안소위를 개최하고 소아과를 소아청소년과로 변경하는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의결했다.

법안소위는 “대다수 국민들이 현행 소아과 진료과목을 어린아이들만 진료하는 과라고 인식한다”는데 동의하며 “많은 성장기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제대로 된 의학적 상담과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소아과는 그 동안 소아 환자 감소로 인한 경영의 어려움을 호소해 왔으며 명칭 변경 문제를 놓고 장동익 의협 회장의 퇴진 운동을 벌이는 등 이번 법안 통과에 주력해 왔다.

내과 역시 소아과가 소아청소년과로 변경 될 경우 의협을 탈퇴한다는 강수를 두고 명칭 변경에 반대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더욱이 개원내과의사회는 자체 설문조사까지 실시해 소아과 명칭 변경에 반대해 왔다.

하지만 이번 법안이 법안소위를 통과함에 따라 전체회의를 통과할 가능성도 높아져 명칭변경이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이미 명칭 변경과 관련해 청소년이 아직 성인이 아니며 사춘기 성장과 발달과정을 거쳐 성인으로 변하는 과정인 만큼 청소년들을 위한 전문화된 의학적 연구와 전문적인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돼 왔다.

또 청소년들을 위한 전문화된 의학적 연구와 전문적인 의료서비스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된 바 있다.

이에 법안소위는 청소년에 대한 의학적 연구 및 진료에 대한 책임주체를 명확히 하고 청소년 의학의 발전과 의료계의 관심을 도모하자는 이유로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법안이 법안소위에서 의결됨에 따라 오늘 3시로 예정된 전체회의에 바로 상정될 예정이다.
박진섭기자 phonmuzel@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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