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03일sat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성분명처방 한다면 '병원내 약국' 부활
[ 2007년 02월 22일 21시 57분 ]
최근 약사단체의 성분명 처방 추진 움직임이 본격화 되고 있는 가운데 병원계가 '원내약국 부활' 카드로 맞불을 놓을 태세다.

대한병원협회 김철수 회장[사진]은 22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5차 상임이사 및 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에서 "비장한 각오로 원내약국을 반드시 실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성분명 처방을 실현시키기 위한 약사단체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며 "병원계는 이에 원내약국으로 맞서야 한다"고 피력했다.

특히 자신의 정치적 역량을 총동원 해서라도 원내약국 부활을 꼭 실현시키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대선이 있는 올해 원내약국을 부활시키지 못한다면 4년을 더 기다려야 할 것"이라며 "어느 정당이든지 원내약국 부활의 정당성을 이해시켜 정치적으로 해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환자의 불편 해소와 비용 절감을 위해서라도 병원내 약국 설치는 부활해야 한다"며 "가능한 수단과 방법을 모두 동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철수 회장의 이 같은 발언은 의약분업 당시 약사단체와의 줄다리기에서 의료계가 무너지며 원내약국을 내준데 대한 비통함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김철수 회장은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원내약국 폐지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며 부활 의지를 천명해 왔다.

김 회장은 작년 6월 유시민 복지부 장관과의 면담 자리에서 "의약분업 이후 건강보험의 약제비 증가율이 훨씬 증가했다"며 "약제비 절감을 위해서는 원내약국을 부활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그는 또한 같은해 7월 전국중소병원협의회 정기이사회에서도 "병원계는 의약분업으로 원내약국 폐지라는 큰 손해를 입었다"며 "병원계의 경영난 역시 이 이유가 크다"고 토로했다.

김철수 회장은 지난 20일 안명옥 의원 주관으로 열린 보건의료계 상생과 발전을 위한 대토론회에서 역시 원내약국 부활 의지를 전한 바 있다.

한편 원내약국 부활 문제는 김철수 회장 뿐만 아니라 의약분업 이후 병원계가 줄기차게 주장해 왔던 사안이다.

한국병원경영연구원 변재환 연구위원은 2005년 9월 정형근 의원실 주최로 열린 '의약분업 5년!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란 정책토론회에서 원내약국 부활을 강력히 주장했다.

변 위원은 "원내약국을 폐쇄함으로써 분업의 본질을 곡해하고 국민들에게 불편과 부담만 안겨줬다"며 "국민의 불편을 해소하면서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는 병원내 약국 설치허용이 긴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내 보건의료전문가들 역시 원내약국 부활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

건강보험공단 연구센터가 대학교수 및 연구기관, 보건시민단체, 언론계 종사자 1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의료서비스 개선 설문조사 결과 이들은 '원내약국 설치 허용'을 시급한 정책개선 과제로 꼽았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