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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 등 유발 HTLV 10만명당 6.6명
[ 2007년 02월 23일 04시 38분 ]
백혈병이나 신경학적 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HTLV(인체 T림프 영양성 바이러스) 조사 결과 우리나라 인구 10만명 중 유병율이 6.6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헌혈 혈액에 대한 HTLV 선별검사 도입의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다.

열린우리당 장복심 의원(보건복지위)에 따르면 최근 대한적십자사(총재 한완상)가 제출한 ‘혈액 중 HTLV-Ⅰ/Ⅱ 스크리닝 연구’ 결과 선별검사에서 총 1만 5173건 중 0.04%인 6건이 양성반응을 보였고 최종 확진 결과 1명이 진양성(HTLV에 최종 감염)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우리나라 인구 10만명 당 6.6명이 유병율을 보인 것으로 이미 HTLV 선별검사를 도입해 시행하고 있는 국가보다 높은 수치다.

호주는 인구 10만명 당 1명으로 유병율이 가장 작았고 스웨덴과 네델란드는 2명, 노르웨이 3명, 영구 5명 순이었다.

우리나라는 7명인 프랑스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고 9.6명인 미국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지난해 HTLV 감염자의 혈액을 수혈받은 11명 가운데 이미 사망한 2명을 제외한 9명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3명이 HTLV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1명은 미결정, 5명은 음성으로 판정됐다.
박진섭기자 phonmuzel@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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