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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발 경회장 "바람이 세게 불어도 뭉쳐야"
[ 2007년 02월 26일 14시 25분 ]
의료법 개정 저지를 위한 거센 외침이 양천구에서도 이어졌다.

26일 열린 양천구 의사회 정기총회에서 경만호 서울시의사회장[사진]은 “바람이 세게 불어도 뭉쳐야 한다”며 회원들의 결속을 당부했다.

경만호 회장은 “의료법 개악을 비롯해 현재 노인요양보험, 본인부담 정률제 등 우리들을 둘러싼 상황은 점점 어려워져간다”며 “착잡한 마음에 분노를 금할 수는 없지만 이럴 때일수록 회원들의 결속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종하 양천구의사회장 역시 “악화되는 주위 여건 뿐만 아니라 내부갈등 조짐도 눈에 띄는 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이를 극복하자”고 역설했다.

아울러 양천구의사회는 정기총회에서 2007년 예산을 지난해에 비해 소폭 상승한 8395만원으로 확정했다.

총회에서는 미등록회원 수 증가 및 준회원회비 납부비율 저조, 반상회 활성화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이 펼쳐졌으며 장학금 사용에 대해서도 회원간 활발한 의견교환이 이뤄졌다.

한편, 서울시의사회 건의안으로는 ▲경증외래환자 본인부담금 정률제 철회 ▲차등수가제 및 일자별 청구제도 철회 ▲의료법 개정 결사 반대 ▲의사회 등록 후 개원 가능토록 관련법 개정 등이 채택됐다.
천승현기자 sh1000@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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