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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생보사 상장 공청회에 우려 표명
[ 2007년 03월 02일 14시 33분 ]
경실련을 비롯해 경제개혁연대, 보소연, 참여연대 등이 국회가 준비하고 있는 생보사 상장 문제 관련 공청회가 요식행위로 끝날 우려가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지난달 28일 국회 재정경제위원회는 오는 5일 오전 10시 생보사 상장 문제 관련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들 단체는 공동 논평을 통해 국회가 직접 나서서 생보사 상장 문제에 대한 의견 수렴을 위한 자리를 마련한 것은 높이 평가했다.

하지만 이들은 이번 공청회가 상장일정 밀어붙이기를 위한 요식행위로 그쳐서는 안 될 것임을 강조했다.

또 금감위, 재경부 관계자 및 상장규정을 마련 중인 증권선물거래소 관계자들도 반드시 참석하여 금번 공청회에서 개진될 의견을 생보사 상장규정에 적극 반영할 것을 촉구한다.

단체들의 이같은 우려는 이번 공청회가 지난해 10월 국정감사에서 재정경제위원회 소속 박영선 의원(열린우리당)의 제안을 계기로 추진돼 작년 12월 18일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당시 나동민 위원장의 외유를 이유로 한 차례 연기된 바 있기 때문에 나온 것이다.

단체들은 "어렵사리 다시 일정이 잡혔지만 충분한 사전 준비기간 없이 2월 임시국회 종료 하루 전 부랴부랴 개최된다는 점에서 혹여 이번 공청회가 금감위의 상장일정 밀어붙이기를 위한 요식행위에 다름없는 것은 아닌지 염려스럽다"고 설명했다.

단체는 또 이번 공청회가 생보사 상장자문위 구성 이후 처음으로 마련된 공식적인 의견수렴의 장인 만큼 정부는 생보사 상장규정 마련에 있어 개진된 의견을 심도 있게 검토해 적극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광길기자 k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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