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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난 시달리던 개원의 '자살' 충격
[ 2007년 03월 04일 08시 54분 ]
병원 운영에 어려움을 겪던 이비인후과 의사가 '자살'을 선택,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송파구 오륜동 A아파트에 사는 이비인후과 개원의 J모씨(51)가 아들 방에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아내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경찰은 J씨가 평소 병원에 환자가 적어 고민을 많이 해왔고 자주 우울해 했었다는 유족들의 진술에 따라 병원 운영의 어려움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결론 내렸다.

경찰에 따르면 J씨는 지난해 10월 초까지 송파구에서 개인병원을 운영해왔으며 주위 사람들에게 "경쟁이 덜한 지역에서 병원을 하겠다"고 수차례 말했다.

J씨는 사무실 임대 계약기간이 만료된 직후인 지난해 11월 경기 부천시에 개인병원을 개원했지만 특별히 병원 사정은 나아지지 않았다.

특히 J씨는 지난해 4월부터 우울증을 앓아 병원 치료를 받아왔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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