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과 매일경제, 녹십자는 지난 3일 경기도 광주시 중부면사무소에서 ‘무료진료 행복나눔’ 첫 번째 의료봉사를 실시했다.[사진]
삼성서울병원은 15명의 교수와 전문의 3명, 약사 4명을 포함해서 총 60여 명의 의료봉사단을 파견했다.
병원은 소화기내과, 외과, 순환기내과, 호흡기내과, 혈액종양내과, 흉부외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응급의학과 등 10개과를 임시 개설해 진료를 실시했다.
봉사활동을 펼친 중부면은 서울 송파구와 가까운 거리지만 남한산성에서 파견한 진료소가 유일한 의료시설일 정도로 의료환경이 열악한 곳.
이 날 의료봉사로 검진을 받은 지역주민 중 일부는 폐암 가능성이 높거나 신장암이 의심돼 향후 삼성서울병원 본원에서 추가 정밀진단을 받을 예정이다.
봉사에 참여한 의료봉사단장 정성수 교수(정형외과)는 “비가 오면 환자가 거의 없는 ‘유비무환’이 될까봐 걱정했다”며 “비가 그치고 날씨가 맑아져 많은 환자들을 진료할 수 있어 ‘좋은 일을 하면 하늘도 돕는다’는 말이 생각난다”고 기쁜 마음을 밝혔다.
이 날 의료봉사는 총 15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삼성서울병원은 오는 24일 경기도 동두천시로 2차 ‘무료진료 행복나눔’ 의료봉사를 전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