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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빅스 "노바스크 10년 아성 무너뜨려"
[ 2007년 03월 07일 21시 20분 ]
플라빅스가 10년 동안 단일품목 최다 매출을 기록하던 노바스크의 아성을 무너뜨렸다.

IMS 헬스 데이터가 집계한 지난해 전문의약품 매출현황에 따르면 사노피 아벤티스의 항혈전제 플라빅스는 지난해 1058억원의 매출을 기록, 909억원의 노바티스를 제치고 1위로 등극했다.

아모디핀, 애니디핀 등 유사염 제품의 집중 공략으로 노바스크가 전년대비 3.7% 감소하는 동안 플라빅스는 2005년보다 26.8% 성장, 여유있게 1위 입성에 성공한 것.

이는 2005년 두 제품 간 격차가 100억원이 넘었던 것을 감안하면 플라빅스와 노바스크의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렸음을 방증한다.

아울러 리피토가 27%의 성장률로 738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3위 자리를 고수한 가운데 글리벡·아반디아·스티렌의 성장이 돋보였다.

2005년 271억원의 매출로 21위에 랭크됐던 글리벡은 무려 63.8%의 성장률로 5위로 올라섰다.

아반디아는 15.2%의 성장률로 411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4계단 상승한 6위에 랭크됐다.

동아제약 자체개발 신약 스티렌은 373억원을 매출로 전체 10위 및 국내제약사 품목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2005년 262억원에 비해 42.1%의 성장세를 보였다.

회사별로는 사노피 아벤티스와 노바티스 제품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사노피 아벤티스는 플라빅스가 1위에 오른 것을 비롯해 에록사틴이 52.4%의 성장률로 전년대비 15계단 상승한 11위를 기록했다.

노바티스는 디오반이 역시 29% 성장한 388억원의 매출로 8위를 기록, 글리벡과 함께 10위권 이내 두 제품을 보유하게 됐다.

반면 화이자는 노바스크가 1위 자리를 내준 데 이어 비아그라 역시 자이데나의 시장진출에 따른 영향으로 2005년에 비해 6계단 하락한 12위로 내려앉았다.

국내제약사 제품으로는 스티렌에 이어 전통의 강호 딜라트렌·기넥신 및 자니딥이 꾸준한 매출을 기록한 가운데 아모디핀 역시 변함없는 상승세로 20위권 이내에 포진됐다.

SK케미칼의 기넥신은 352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체 14위에 랭크됐다.

종근당의 딜라트렌은 제네릭 제품들의 집중 공략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11.1% 오른 367억원의 매출로 13위를 기록했다.

LG생명과학의 자니딥 역시 제네릭 제품들의 견제에 전년대비 5.4% 감소한 346억원의 매출로 16위를 차지했으며 아모디핀은 336억원으로 20위권 이내에 얼굴을 내밀었다.

이밖에 아마릴과 코자는 각각 5, 6계단 하락한 9위, 17위를 기록해 어렵사리 상위권에 이름을 남겼다.
천승현기자 sh1000@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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