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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유방암 치료 생존자와 심질환 발병
[ 2007년 03월 08일 23시 43분 ]
1980년대 유방암 증상으로 인해 방사선 치료를 받은 여성들의 심질환 위험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네덜란드의 한 연구진에 의해 발표됐다.

연구진은 또한 유방암으로 인해 수술이나 방사능, 화학 치료 등을 받은 사람들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치료를 받고 지속적으로 흡연을 한 여성들은 심질환 위험성은 매우 높다고 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誌를 통해 말했다.

네덜란드 암 센터의 Maartje Hooning박사팀은 1970년~1986년 사이 유방암 치료 후 10년 동안 생존한 4,414명의 여성들을 추적 조사했으며 이 중 3분의 1 정도가 20년 동안 생존했다고 말했다.

연구 결과 1980년까지 치료받은 여성들은 심질환 가능성이 정상인에 비해 약 40%, 1980년~1986년까지 치료를 받은 경우는 약 35%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평상시 흡연을 하며 방사능 치료가 적용된 여성들의 경우 심장 마비 위험성은 정상보다 3배 이상 높았다.

1979년 이후 방사능 치료와 더불어 약물 치료가 병행된 환자들의 경우 방사능 치료만 받은 환자들에 비해 울혈성 심부전(congestive heart failure)에 걸릴 위험성이 매우 높았다.

연구진은 “화학적 약물 치료법이나 방사능 치료 없이 일반 수술 치료만을 받은 여성들의 경우 심장 마비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낮았다”며 “80년대 방사능 치료를 받은 여성들의 경우 심혈관 관련 질병에 걸릴 위험성이 매우 높다”고 결론 내렸다.

한편, 연구진은 "조사 기간을 1986년도까지 제한한 이유로는 1986년도 이후로 방사선 치료 기술이 획기적으로 발전해 그 정밀성에서 이전과는 다른 양상을 보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안다현기자 dhah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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