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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익 회장, 정관 개정 신경 쓰지 마라"
[ 2007년 03월 09일 22시 26분 ]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유희탁 의장이 정관 개정 움직임에 대해 반대하고 있는 집행부 장동익 회장을 향해 쓴 소리를 던졌다.

유희탁 의장은 9일 데일리메디와의 통화에서 “정관 개정 움직임에 장 회장은 불안해 할 필요가 없다”면서 “개정된 내용이 소급 적용되지 않으므로 앞으로만 잘 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최근 장동익 회장이 정관 개정 방향이 현 집행부 흔들기 등 자신을 향한 것이라고 반발한 것에 대한 재반론으로 해석된다.

유 의장은 “특정 인물을 몰아내기 위한 것이 아니다”면서 “장 회장은 정관 개정에 신경 쓰지 말고 자신의 일에만 열심히 하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오늘(10일) 대의원회는 ▲회장 불신임 요건 완화 ▲회장선거 방식 전환 ▲선거권 완화 ▲선출직 및 임명직에 대한 피임명권 제한 강화 ▲감사권한 강화 등을 위한 논의를 예정대로 추진한다.

유의탁 의장은 “회장의 절대적 권한을 견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회원들의 뜻에 따른 것”이라면서 “모든 것은 대의원들의 뜻에 따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10일 의장단은 최근 원로들이 의료법 개정 사태에 대한 책임을 물으며 회장 불신임을 권고한 것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진광길기자 k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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